'제4회 사랑모아독서대상'에 윤은주 씨 대상 - 매일신문 (imaeil.com)
'제4회 사랑모아독서대상(서평)'에서 '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학이사)를 읽고 서평을 쓴 윤은주(경남 창원) 씨의 서평 '대구의 절망, 대구의 희망'이 대상을 받았다.
'사랑모아독서대상'은 전국에 있는 지역 출판사에서 발간한 도서만을 대상으로 서평을 공모하는 대회다. 도서출판 학이사에서 운영하는 학이사독서아데미(원장 문무학)와 사랑모아통증의학과(원장 백승희)가 주최하고 매일신문과 한국출판학회, 한국지역출판연대가 후원한다. 올해는 지난 8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에서 70여 편이 응모됐다.
대상인 윤은주(경남 창원) 씨 외에 '나는 지역에서 책 지으며 살기로 했다'(수원 더페이퍼)를 읽고 서평을 쓴 김남이 씨가 최우수상인 한국출판학회장상(상금 50만 원과 상패)을, 소설 '봄의 신부'를 읽고 서평을 쓴 박선아 씨가 우수상인 학이사독서아카데미상(상금 30만 원과 상패)을 받았다.
공모전 심사는 문무학 문학평론가, 최낙진 제주대 교수, 조두진 소설가가 맡았다. 이들은 "궁극적으로 좋은 서평은 글을 읽고 그 책이 읽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라며 "독후감이라면 훌륭했을 많은 글이 서평의 형식이라, 수상작에 들지 못해 심사자에게 큰 부담이 되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5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