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이 5일 대구 호텔인터불고(만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대구체육대상'을 수상했다.
백승희 회장은 2013년부터 대구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하며, 경기력 향상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백 회장은 대구시청팀 테니스부 창단, 국내 1위 장수정 선수 후원, 여자대학팀 창단 등을 추진했다. '대구체육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져 백 회장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테니스협회 서희자 이사는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체육회는 올 한 해 성과를 뒤돌아보고 대구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격려하고자 해마다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연다.
올해에는 대구시장, 시의장 및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지역 체육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대구체육상 36명, 시장상 35명, 의장상 15명, 장학생(FISU,대구체육장학생) 79명등 총 165명이 부문별로 수상했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 체육발전에 뛰어난 공적으로 영광스런 체육상을 수상하신 수상자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올해 대구 체육은 결실의 큰 한 해로 대구체육공원 선수촌 개관으로 대구체육의 새 시대가 열렸으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원정 대회 18년만에 7위를 달성하고, 문체부 생활체육 참여율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는등 앞으로도 대구체육이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스포츠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자전거연맹 차운영 부회장은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도자상에는 △황정동 대구시청 핸드볼팀 감독 △남동학 대구체육고등학교 근대5종 지도자가 수상하였다, 신기록상으로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롤러 이기원(대구시청)과 아시아주니어신기록을 수립한 △자전거 신지은(대구체고3학년)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으로는 △롤러 안준빈 (영남공고3학년),△자전거 신지은(대구체고3학년)이 수상 하였으며 단체상으로 △계명대학교 태권도팀이 수상했다.
대구체육상 특별상 부문에는 △대구롤러스포츠연맹 최대식회장 외 24명이 전국체전 및 전국생활대축전 유공자로 공로패 및 감사패등을 수상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장상에는 △대구광역시근대5종 김흥수회장외 34명이 수상하였으며, 대구시의장상에는△대구광역시요가협회 배미향 부회장외 14명이 체육 유공과 지역체육발전에 기여한 상으로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초등부 15명, 중등부 19명, 고등부 28명, 대학부 11명등 79명의 체육장학생에게는 총 7천여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