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아 통증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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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사랑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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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4-01-20 14:22
    [왓처데일리] 아킬레스건염의 원인과 치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718  

    [왓처데일리] 봄이 시작되면서 공원과 강변에서 달리기, 테니스, 축구 등과 같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렇게 생활체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운동으로 발목 질환도 증가하는 추세다.

     
    발목질환 중 특히 장시간 과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 아킬레스건염이다. 아킬레스건염은 운동선수들의 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킬레스건염은 오히려 일반인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이다.
     
    아킬레스건염이란
    신체에서 가장 큰 건은 아킬레스건으로 무릎 위의 대퇴골과(femoral condyle)에서 기시하는 비복근(gastrocnemius)와 가자미근(soleus)의 근육이 하퇴부의 중간 부위에서 힘줄로 이행되어 종골(calcis)에 부착되는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걷기, 뛰기, 점프할 때 가장 큰 힘을 전달한다.
     
    이러한 힘은 걸을 때 몸무게의 2-3배, 뛰기와 점프 시 4-6배로 도약이나 착지에 관여한다. 반면, 이 부위는 혈액 공급이 제일 미약한 부위(water shea area)면서 동시에 에너지의 방향이 변화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 부위가 건의 손상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아킬레스는 다른 건과는 달리 건초(tendon sheath)가 아닌 얇은 막(paratenon)으로 싸여져 있어 이곳으로 혈관들이 들어와 건의 치유 등에 관여하게 된다.
     
    아킬레스건염은 jumping시 도약이나 착지와 같은 반복적이고 과중한 동작으로 유발되는데 현미경 상으로 Collagen 섬유가 찢어짐으로써 건 주위에 염증을 일으키며 이러한 상태가 만성적으로 되면 건이나 건 주위에 결절(nodule)을 형성한다.
     
    즉, 도약할 때 아킬레스가 수축하면서 체중을 극복하게 되고, 착지시에는 체중이 발뒤꿈치를 통해 아킬레스로 전달하게 된다. 대개의 아킬레스 건염의 급성기에는 아킬레스건 자체를 침범하는 것이 아니고, 아킬레스의 막 부위에 염증을 먼저 유발을 시키게 된다.
     
    이는 아킬레스의 반복적인 활주 운동이나, 아킬레스의 충격이 혈관 조직이 풍부한 막의 염증을 유발함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할 수 있겠고, 이 상태에서 운동이 더 진행되어 막에서의 염증으로 물기가 많아지게 되면 통증은 적어지고, 운동이나 무용이 다 끝나면, 다시 아프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급성기에 제대로 휴식하지 못하고 만성기로 이행되게 되면, 아킬레스 자체의 변화를 유발,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고 이 부위가 좋지 못한 섬유질로 치환되어 변성(degernation)된 조직을 만들게 된다. 이러한 변성된 조직은 아킬레스가 일을 할 때, 힘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쉽게 다시 붓게 되고, 심하면 건이 끊어지게 된다.
     
    아킬레스건염의 치료
    척추 관절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이도석 원장은 “아킬레스건염의 치료는 급성기에 치료를 마무리하여 더 이상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만성건염이 아킬레스 파열의 원인이 될뿐더러 자주 재발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한다.
     
    아킬레스건염의 치료는 봉독요법으로 아킬레스건의 염증과 부종을 없애고 프롤로 치료로 인대증식 및 재생치료를 한다.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필요한 운동선수나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고주파 열 응고술을 시술하여 신속한 회복을 도와준다.
     
    아킬레스건염의 재활
    급성기에는 아킬레스건의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며, 다른 건염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아픈 동작 즉, 점프동작을 삼가해야 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신발에 뒤꿈치 부위를 높여주는 패드(heel lift)를 사용하여 아킬레스가 쉴 수 있도록 도와주고, 비탈길이나 경사가 있는 언덕길을 자주 다니는 것을 되도록 피하도록 한다.
     
    만성기에 접어든 아킬레스건염의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신전 운동을 충분히 해주도록 하는데 이때 신전운동은 다른 관절의 워밍업(warming-up)이 끝나 땀이 난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다시 천천히 마무리 운동(cooling-down)을 시켜 주어야 한다. 이때 과다한 스트레칭에 의한 손상이 오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하고, 다른 사람보다 준비운동의 시간을 두 배로 늘려서 충분히 신전되도록 한다.
     
    그리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물리 치료(온열요법 및 초음파 치료) 등이 필요한데, 뜨거운 온열 요법이 효과가 없을 때에는 무용 직후 약 10-20분간의 얼음찜질을 하다가 뜨거운 찜질로 바꾸는 것이 효과적일 때도 있다. 그 외에 아픈 동작을 쉬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도석 원장은 “아킬레스건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연습 전 충분한 준비운동(warming-up)으로 그 부위에 관련된 신전 내지 강화(strengthening)동작을 충분히 해야 한다”며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 충고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watcherdaily.com